조보아 입원, 뇌수막염 걸린 스타 또 누구? 과거 혜리-고경표-윤계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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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8월 31일 13시 54분


사진=동아닷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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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보아(25)가 뇌수막염으로 입원한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같은 질병을 앓았던 스타들이 눈길을 끈다.

뇌수막염은 뇌를 둘러싼 얇은 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 처음에는 감기 증상과 비슷하지만 더 심한 통증을 동반한다. 세균성은 1~2일, 바이러스성은 3~4일, 결핵성은 1~2주에 걸쳐 증상이 진행한다.

앞서 지난 3월 걸스데이의 혜리가 뇌수막염으로 입원 치료를 받아 주목받았다.

혜리는 3월 7일 고열, 두통 등을 호소해 병원 응급실을 찾아 정밀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 뇌수막염이었고, 혜리는 즉시 입원해 치료를 받은 뒤 3월 10일 퇴원했다.

배우 고경표와 god 출신 윤계상도 뇌수막염으로 치료를 받은 적이 있다.

고경표는 2014년 7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신 마주치지 말자 뇌수막염”이라며 “윤계상 님도 쾌차하시길”이라는 글을 남겨 눈길을 모았다. 이와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아파서 얼굴이 퉁퉁 부은 고경표의 모습이 담겨 있다.

같은 시기 윤계상 역시 뇌수막염으로 치료를 받았다. 당시 소속사에 따르면 윤계상은 바쁜 스케줄 등으로 인해 몸 상태가 좋지 않아 병원을 방문한 결과, 뇌수막염 초기 증세를 보여 입원했다.

god의 박준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조금 전에 계상이의 잘생긴 얼굴을 보고 왔다. 활짝 웃고 있어 밝아 보였다”면서 “계상이가 피곤해서 면역력이 떨어진 것 같다. 쉴 시간이 필요해서 그런 거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라. 강한 동생”이라고 윤계상의 상태를 전한 바 있다.

한편 조보아 소속사 싸이더스는 31일 조보아가 뇌수막염 진단을 받고 입원해 이날 정밀 검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속사 관계자는 “조보아가 뇌수막염으로 인해 병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면서 “어제(30일) 병원에 갔다가 뇌수막염 진단을 받았지만 ‘몬스터’에서 본인 촬영 분량을 마치고 입원을 했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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