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엽-공현주 결별, “이래서 공개연애는 안 하는게” vs “흑역사? 추억일 뿐…오지랖 No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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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8월 23일 18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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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닷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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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상엽과 공현주가 공개 연애 3년 만에 결별 소식을 전하자 많은 팬들이 안타까움을 쏟아내고 있다.

이상엽의 소속사 데이드림엔터테인먼트는 23일 공현주와의 결별설과 관련, 동아닷컴에 “이상엽이 공현주와 최근 결별했다. 구체적인 결별 이유는 확인하기 어렵다. 두 사람이 연인에서 동료 배우로 돌아간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3년 8월 공개 연애를 시작한 이상엽과 공현주는 지난해 SBS ‘정글의 법칙 보물섬 in 사모아 편’에 동반 출연해 애정을 과시했다. 이어 올해 3월에는 MBC ‘일밤-진짜 사나이2’ 여군특집에 출연한 공현주를 위해 이상엽이 직접 프로그램 내레이션을 맡기도 했다.

이상엽과 공현주가 결혼까지 가길 응원했던 팬들은 두 사람의 결별 소식에 안타까워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건넸다.

네이버 아이디 ‘hann****’는 “정말 이쁜 커플이었는데 아쉽네요. 각자 앞으로도 승승장구 행복하세요!!”라고 했고, ‘jbg0****’는 “역시 공개연애 힘들지. 맘 고생 심했을 듯 하네요 ㅠㅠ 각자의 길 잘 가시길”이라고 응원했다.

‘공개연애’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을 드러내는 누리꾼들도 많았다.

‘lkh7****’는 “결혼할 거처럼 얘기하더만. 남녀 사이는 정말 아무도 모른다. 이래서 공개연애하면 안 됨”이라고 했고, ‘jang****’는 “공개연애 발표하는 것까진 좋은데 예능은 같이 나오지 맙시다”라고 의견을 밝혔다.

또 “얼마 전까지 잘 만나더니? sns봐도…. 이럴 거면 정글의 법칙에 왜 나온 거니…. 이제 둘 다 꼬리표 엄청 달고 다닐 듯”(chol****), “공개연애는 진짜 결혼할 사이 아니면 하는게 아닐듯. 완전 흑역사 제대로 생성하고 헤어지네”(qing****)라는 의견도 나왔다.

하지만 ‘jm73****’라는 아이디를 사용하는 누리꾼은 “도대체 왜 정글의 법칙에 같이 나온 게 흑역사라고 하는 거지? 사이 좋고 잘 만나고 있을 때니까 자기들이 좋아서 한 거지. 누가 등 떠민 것도 아니고 헤어지고 나면 그건 흑역사가 아니고 그냥 추억”이라고 반박했다.

또한 “남녀가 만난다고 다 결혼하는 것도 아니고 아니다 싶으면 헤어지는 거지. 결혼해서 이혼하는 것보단 낫다. 당사자만 아는 것 그냥 신경끄는 게 도와주는 것~”(beau****), “남녀가 사귀다 헤어질 수도 있지 둘이 알아서 함. 오지랖ㄴㄴ(노노)”(leeb****), “남녀 간의 일은 둘만 아는 거겠죠. 결혼한 부부도 남들이 볼땐 별 문제 없어 보여도 속으론 곪아 있는 경우도 많아요. 힘든 두 사람한테 악플 그만 다세요”(4052****)라며 지나친 관심과 함께 악플을 쏟아내는 일부 누리꾼들에게 일침을 가하는 의견도 있어 눈길을 끌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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