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예능 ‘통하는 여행’ 류승수·기은세·문지인 “의리로”

  • 스포츠동아
  • 입력 2016년 8월 20일 09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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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TV캐스트 ‘통하는 여행-추도자’. 사진제공|엔터테인먼트 통
네이버 TV캐스트 ‘통하는 여행-추도자’. 사진제공|엔터테인먼트 통
연기자 류승수, 최필립, 기은세, 문지인, 하동준 등이 의리로 ‘똘똘’ 뭉쳤다.

이들은 연예기획사 엔터테인먼트 통에 소속된 연기자들로 최근 회사 설립 5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웹 예능 ‘통하는 여행’에 전원 출연했다. ‘통하는 여행’은 전국의 숨겨진 명소를 찾아 가는 여행프로그램으로 해당 기획사가 기획, 제작해 17일 네이버 TV캐스터를 통해 처음 공개됐다.

소속사 연기자들의 친밀하고 각자 맡은 캐릭터도 확실해 알찬 내용을 자랑한다. 남다른 예능감의 맏형 류승수를 중심으로 해양 스포츠에 일가견 있는 최필립, SNS 스타 기은세, SBS 드라마 ‘닥터스’로 인기몰이 중인 문지인, 뮤지컬 배우 하동준이 각자 개성을 드러낸다.

아무리 회사 일이라고 해도 한창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는 연기자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일은 쉽지 않다. 하지만 이들은 그야말로 “의리”와 “정”으로 뭉치며 각자의 스케줄을 맞췄다.

류승수는 엔터테인먼트 통 김대성 대표과 15년 동안 함께 했으며, 문지인은 회사가 설립되던 2012년 1월 신인시절부터 회사와 함께했다. 기은세도 2012년 결혼 후 이듬해 회사와 함께 새 출발을 알렸고, 최필립과 하동준 역시 엔터테인먼트 통에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있다.

‘맏형’ 격인 류승수는 KBS 2TV 드라마 ‘뷰티풀마인드’ 막바지 촬영 중 짬을 냈고, 문지인도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 촬영 등 바쁜 일정 중 촬영에 합류했다. 최필립은 필리핀 세부에서 스쿠버다이빙 강사로 지내오다가 프로그램 출연을 위해서 귀국했다.

김대성 대표는 “소속 연기자들이 5년 동안 함께 점차 커간 회사를 돌이키며 출연의사를 밝혔다”며 “촬영과 편집을 제외한 모든 부분은 매니저들이 프로그램의 취지에 공감해 참여했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이경후 기자 thiscas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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