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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산자’ 차승원 “강우석, 편하게 오라더니 백두산行…하늘이 도왔다”, CG 같은 촬영장면 보니?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8-09 15:38
2016년 8월 9일 15시 38분
입력
2016-08-09 15:32
2016년 8월 9일 15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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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고산자, 대동여지도’ 스틸컷
영화 ‘고산자, 대동여지도’의 배우 차승원이 백두산 촬영 비화를 공개했다.
9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고산자, 대동여지도’ 제작보고회에는 강우석 감독, 배우 차승원, 유준상, 김인권, 남지현 등이 참석했다.
이날 차승원은 ‘고산자, 대동여지도’ 첫 촬영으로 백두산에 올랐다며 “감독님이 편하게 오라고 했는데 그게 백두산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장시간 갔는데 찍을 수 있는 시간도 단 2시간 뿐이었다”며 “날씨가 도와주지 않았으면 큰일 날 뻔했다”고 말했다.
차승원은 “1년 중 그런 날씨가 별로 없다고 하더라. 원래 이렇게 맑은가 싶었는데 촬영이 끝나자 바로 먹구름이 몰려오더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강우석 감독은 영화 속 백두산 장면에 대해 “백두산 장면이 공개되면 ‘이건 CG(특수효과)다’라는 반응이 예상된다. 백두산에 가본 분들이 주로 그럴 거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우리가 촬영한 곳은 관광 코스가 아니라 다른 코스다. 어떻게 거기서 촬영했는지 말하면 후유증이 클 것 같다”며 말을 아껴 웃음을 자아냈다.
강 감독은 “백두산 장면은 절대 CG가 아니다”라고 강조하며 “물론 한 두 장면에 북한을 담고 싶어서 북한 쪽으로 카메라를 비췄다. 사람이 건너갈 수가 없기에 차승원을 따로 찍어서 합성한 장면은 있다. 가고 싶었지만 갈 수 없어 화면에 담았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백두산 천지는 100% 실사다. 죽어도 (CG가) 없다”고 재차 강조해 기대를 높였다.
한편 ‘고산자, 대동여지도’는 미천한 신분으로 시대와 권력에 맞서 역사상 가장 위대한 지도 대동여지도를 탄생시킨 지도꾼 ‘고산자(古山子)’ 김정호의 감춰진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지난 2009년 대산문학상을 수상한 박범신 작가의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이자 30여 년간 한국 영화계를 이끌어온 강우석 감독의 첫 사극 작품이기도 하다. 김정호 역의 차승원을 비롯해 배우 유준상, 김인권, 남지현 등이 출연한다. 내달 7일 개봉.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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