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시작해’ 고우리 “어쩌면 이렇게 잔인할 수 있냐”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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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7월 25일 20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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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다시 시작해 캡처
사진=다시 시작해 캡처
‘다시 시작해’ 고우리가 “어쩌면 나한테 이렇게 잔인할 수 있냐”면서 박선호에게 화를 냈다.

고우리(이예라 역)는 25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다시 시작해’ 46화에서 박선호(강지욱 역)와 박민지(나영자 역)의 데이트 장면을 목격했다.

이날 박선호는 박민지에게 “이예라 씨(고우리)와 정리하기로 했다”면서 “나한테나 영자 씨(박민지)한테나 정직해지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좋아한다. 안 좋아하겠다는 말 취소다. 그렇게 못 하겠다”고 고백했다.

이에 박민지가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자 박선호는 “지금 대답하지 마라”면서 “내가 이 이야기를 하느라 얼마나 힘들었는데 하루쯤은 생각해줄 수 있지 않느냐”고 덧붙였다.

이 장면을 목격한 고우리는 박민지를 향해 “네가 왜 여기 앉아있냐”고 쏘아 붙이면서 박선호에게 “어쩌면 나한테 이렇게 잔인할 수 있냐”고 화를 냈다.

이에 박선호는 고우리에게 “나 이예라 씨(고우리)랑 아무 관계 아니다. 다시는 이런 식으로 마주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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