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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박유천 ‘성폭행 피소’ 4건 모두 무혐의 방침”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7-11 10:58
2016년 7월 11일 10시 58분
입력
2016-07-11 10:53
2016년 7월 11일 10시 53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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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유천.동아DB
그룹 JYJ 멤버 겸 배우 박유천(30)이 4건의 성폭행 혐의에 대해 모두 무혐의 처분을 받을 전망이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1일 박유천의 성폭행 피소사건 4건에 대해 강제성을 인정하기 어려워 혐의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경찰은 박유천의 성폭행 사건을 무혐의로 매듭짓고, 이르면 14일이나 15일, 늦으면 다음주 초에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박유천의 성폭행 사건과 별개로 박유천의 맞고소 수사는 계속 진행된다. 경찰은 첫 고소인인 A 씨 측 사이에서 1억원이 오간 정황을 포착해 돈 거래의 출처·목적성, 실제 거래가 이뤄졌는지, 공갈·협박에 의한 것인지 등을 폭넓게 조사하고 있다.
박유천은 첫 번째 고소인 A 씨, A 씨의 남자친구·사촌오빠, 두 번째 고소인 B 씨를 맞고소한 상태다.
현재 경찰은 박유천을 더는 소환 조사하진 않을 방침이지만, 사건을 마무리하는 과정에서 한 두 차례 더 부를 수도 있다고 밝혔다. 박유천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8일까지 총 6차례 경찰 소환 조사를 받았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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