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출연만 하면 대박, 흥행1위 여배우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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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7월 1일 1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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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모조 캡처
사진=모조 캡처
할리우드 스타 스칼렛 조핸슨(31)이 카메론 디아즈(43)를 제치고 출연작 매출 합계 1위 여배우에 등극했다.

미국 연예지 ‘버라이어티’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각) 박스오피스 집계 사이트 ‘모조’를 인용해 스칼렛 조핸슨이 그동안 출연했던 작품은 총 33억 달러(약 3조8000억 원)를 벌어 들였다고 보도했다. 남녀 전체 흥행 순위로 치면 10위. 스칼렛 조핸슨은 10위권 안에 든 유일한 여자 배우다.

스칼렛 조핸슨이 출연한 작품 중 올해 개봉한 ‘정글북’(4114억 원·목소리 출연)과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4640억 원)의 수입을 합치면 총 8754억 원이다. 그녀의 최고 흥행 영화는 6억2300만 달러(7166억 원)를 벌어들인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다.

조핸슨에 이어 출연작 매출 합계 2위에 오른 여배우는 카메론 디아즈다. 그녀가 출연한 영화는 총 30억 달러(약 3조4000억 원)를 벌어 들였다. 그녀의 가장 큰 흥행작은 피오나 공주의 목소리를 연기한 ‘슈렉’이다.

한편, 남녀 통틀어 출연작 매출 합계 1위 배우는 해리슨 포드다. 포드가 출연한 영화는 총 48억 달러(약 5조 5900억원)의 수익을 기록했다. 포드의 역대 최고 흥행 영화는 2015년 개봉했던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다.

포드 외에 ▲사무엘 잭슨(2위) ▲모건 프리먼(3위) ▲톰 행크스(4위)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5위)가 상위 5위권 안에 들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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