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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김성민, 부부싸움 후 자살 기도…“의식 불명 상태”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6-24 11:03
2016년 6월 24일 11시 03분
입력
2016-06-24 08:35
2016년 6월 24일 08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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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일보 DB
탤런트 김성민 씨(43)가 자살을 기도해 의식 불명 상태에 빠졌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김성민 씨의 아들(18)은 이날 오전 1시 15분께 “아버지가 어머니를 폭행한다”고 112에 신고했다.
김성민 씨의 부인 A 씨(47·여)는 서초동 자택으로 출동한 경찰에게 사소한 다툼이라며 돌아가 달라고 요청했다. 아들을 데리고 나온 A 씨는 친지의 집에서 자겠다며 자택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A 씨는 약 10분 후 경찰에 전화를 걸어 “남편이 평상시에 술을 마시면 죽겠다는 말을 자주 했다”며 자택에 들어가 김성민 씨의 상태를 확인해달라고 요청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 1시 55분께 다시 김성민 씨 자택으로 들어갔고, 욕실에서 넥타이로 목을 맨 김씨를 발견했다.
김성민 씨는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현재까지 의식 불명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김성민 씨는 필로폰 투약 혐의로 집행유예 기간 중 또 다시 필로폰을 투약해 구속 기소돼 징역 10개월을 살고 올해 1월 출소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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