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뱅크, 트와이스·AOA 순위 오류 정정 “1위는 트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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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5월 30일 12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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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캡처
사진=KBS2 캡처
KBS2 음악 프로그램 ‘뮤직뱅크’가 그룹 트와이스, 에이오에이(AOA)의 주간순위를 정정했다.

30일 ‘뮤직뱅크’ 제작진은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7일 생방송에서 순위집계오류로 인해 주간순위가 잘못 방송됐음을 알려드린다. 이에 ‘뮤직뱅크’ K차트 5월 마지막주 1위는 트와이스, 2위는 AOA로 정정한다”고 밝혔다.

이어 “‘뮤직뱅크’의 K차트 순위집계는 디지털음원(65%)+방송횟수(20%)+시청자선호도(10%)+음반판매(5%)로 이루어지며 공정성을 위해 실제작진과 별도의 KBS 방송문화연구소가 담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순위에 오류가 생긴 이유에 대해서는 “음반 점수를 집계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생겼으며 오류가 난 음반판매의 경우 한터차트 주간판매량과 신나라미디어/핫트랙스 주간판매량 합산으로 이뤄지는데 방송문화연구소의 담당자가 재검토해 본 결과, 각 판매량의 합산 과정에서 순위집계담당자의 실수가 있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뮤직뱅크’를 사랑해주시는 시청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 앞으로 이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7일 생방송한 ‘뮤직뱅크’에서는 AOA ‘굿 럭(Good Luck)’이 1위를, 트와이스 ‘치어 업(CHEER UP)’이 2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방송 후 온라인에서는 AOA의 음반 점수 산정 과정에 문제가 있어 순위가 잘못됐다는 지적이 나왔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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