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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김흥국 “나 때문에 조세호 뜨자 다들 나한테 줄을 서고 있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5-20 11:52
2016년 5월 20일 11시 52분
입력
2016-05-20 11:40
2016년 5월 20일 11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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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김흥국
김흥국이 최근 화제 됐던 ‘조세호 안재욱 결혼식 불참 사건’에 이후의 상황을 '해피투게더3' 에서 공개했다.
앞서 김흥국은 과거 한 방송에서 조세호를 향해 "왜 안재욱 결혼식에 안왔냐"고 뜬금없이 물었고, 이에 조세호는 "안재욱을 모르는데 어떻게 가냐"고 억울한 표정으로 답해 일약 '프로불참러'로 떠올랐다.
이 일과 관련해 김흥국은 19일 밤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서 "조세호가 뜨고 나서 다들 나한테 줄을 서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조세호가 떠서 기분이 정말 좋다. 조세호가
그동안 되는 게 없다고 맨날 울었다"면서 흐뭇한 심경을 내비쳤고 조세호는 "요즘 (김흥국이) 나에게 1일 1문자를 하신다"고 말했다.
김흥국은 또 "내가 안재욱이랑 통화를 했다. 조세호 난리난 거 알고 있냐고 물었더니 안다더라. 조세호가 (결혼식 못 갔으니) 돌잔치라도 가고 싶다고 해서 언제냐고 물어봤더니 내년 2월이라더라"고 말했다.
그는 조세호에게 "이 인기를 그 때까지 가져가야해"라고 강조했고, 박명수는 "2월까지 못 갈 거 같은데"라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세호는 "부담스러운 게 저도 나름대로 스케줄도 바쁘고 해외 일정도 있다"고 말했고, 김흥국은 "연예대상 상을 다 휩쓸어버리면 내년 2월까지 갈 수 있어"라고 진지하게 조언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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