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소리’ 이광수-송중기 우정 이 정도야?…“걸그룹 보다 이광수”, ‘런닝맨’ 하차 땐 눈물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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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5월 17일 19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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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런닝맨’ 캡처
사진= SBS ‘런닝맨’ 캡처
배우 송중기가 ‘마음의 소리’ 카메오 출연으로 이광수와의 의리를 지킨 가운데, 두 사람의 진한 우정이 새삼 주목받았다.

송중기와 이광수는 2010년 SBS ‘런닝맨’을 통해 인연을 맺은 연예계 대표 절친이다.

‘런닝맨’의 원년 멤버로 활약하던 송중기는 2011년 하차를 결정했고, 방송을 통해 “너무 행복했고, 더 좋은 모습으로 런닝맨에 꼭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형들 누나, 너무 고맙습니다” 라며 눈물의 인사를 전했다.

특히 송중기는 이광수를 언급하며 “제 얘기 가장 많이 들어준 제 친구 광수에게 너무 고맙습니다”라고 했고, 이에 이광수는 아쉬움의 눈물을 펑펑 쏟아냈다.

이후 두 사람의 뜨거운 우정은 계속 이어져왔다. 2015년 5월 제대한 송중기가 군 생활 동안 걸그룹보다 이광수에게 더 의지했다고 말할 정도.

당시 송중기는 전역식에서 ”걸그룹은 잘 모른다. 이광수가 가장 큰 힘이 됐다”면서도 “이광수가 한 번 면회 온 적 있는데 생색을 내서 반갑지는 않더라”고 농담을 던졌다. 이어 그는 “군대에 있으면서 매니저들과 회사 직원이 가장 생각나더라. 가족 그리고 친구들 그리고 이광수가 보고 싶었다”고 다시 한 번 이광수를 언급했다.

이어 송중기는 복귀작으로 ‘태양의 후예’를 선택했고, 이광수는 첫 회에 카메오로 출연하며 의리를 지켰다. 이에 화답하듯 송중기는 이광수 주연 드라마에 카메오 출연을 결정했다.

송중기는 이광수가 주연을 맡은 KBS2 새 예능드라마 ‘마음의 소리’의 마지막 촬영에 카메오로 출연한다. 4월 초 첫 촬영을 시작한 ‘마음의 소리’는 사전 제작되며 이달 촬영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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