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의 스케치북’ 정은지 “첫 솔로, ‘○○’ 노래 원치 않았다…1위 후 눈물? 부담 컸다”
동아닷컴
입력 2016-05-14 10:102016년 5월 14일 10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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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캡처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한 걸그룹 에이핑크 멤버 정은지가 첫 솔로앨범과 관련, “사랑 노래는 원치 않았다”고 말했다.
13일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하늘바라기’로 첫 솔로 활동 중인 에이핑크 정은지가 출연했다.
이날 유희열은 정은지의 솔로 앨범에 대해 “사랑, 이별 둘 중 하나일 거라고 생각했다”고 질문했고, 정은지는 “후보곡이 많았다. 사랑 노래가 대부분이었는데 첫 솔로는 사랑 노래는 아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정은지는 “제가 어렸을 때부터 노래를 들었던 이유가 제가 위로 받는 것 같고 저한테 하는 얘기 같아서였다. 그런 노래들처럼 힐링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첫 솔로는 사랑 이야기보다는 위로가 되는 곡이길 바랐다”고 설명했다.
솔로 활동에 대한 부담감도 털어놨다.
정은지는 ‘하늘바라기’로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한 당시 눈물을 쏟은 것에 대해 “부담이 많이 됐다. 첫 솔로이기도 하고 제가 하고 싶은 얘기들로 노래가 나오다보니까”라며 “에이핑크로 1위 했을 때와는 기분이 달랐다. 제가 솔로로 냈을 때 1위를 하니까 다행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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