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썬 ‘핫베이비’, 멜론 트로트차트 상위권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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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5월 10일 16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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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인조 걸그룹 ‘레드썬’. 사진제공|인빅터스뮤직
2인조 걸그룹 ‘레드썬’. 사진제공|인빅터스뮤직
2인조 걸그룹 레드썬의 데뷔 싱글 ‘핫 베이비’가 멜론 트로트 차트 상위권에 진입했다.

4일 음원공개 직후 5위에 랭크되더니, 10일 현재 멜론 트로트차트 7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신인으론 유일하게 10위권 진입이다.

‘핫 베이비’ 뮤직비디오 역시 10일 현재 유튜브에서 조회수가 5500회를 돌파했고, 3일 쇼케이스 현장 동영상까지 합하면 6000회가 넘는다.

걸그룹 LPG출신 라늬와 미스코리아 출신 유수빈으로 구성된 레드썬의 ‘핫 베이비’는 8090복고풍 디스코를 연상시키는 레트로 댄스로, 30~40대에게는 추억을, 10~20대에게는 쉽고 상큼한 느낌으로 신선한 매력을 준다.

더블 타이틀곡인 세미트로트 ‘팡팡팡’은 ‘내 엉덩이 팡팡팡 하고 때려주세요~’하는 후렴구가 진한 중독성을 보이며 동반 인기 상승중이다.

라늬와 유수빈은 데뷔전부터 걸그룹, 연기자, 미스코리아, 방송리포터, 뮤지컬 배우, 모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만능엔터테이너의 끼를 과시했으며, 아프리카TV와 각종 SNS에서도 500만 조회수를 기록한 ‘유명 여성들’이다.

‘핫 베이비’와 ‘팡팡팡’은 드라마 ‘아가씨를 부탁해’ OST, 나르샤의 ‘아이 러브 유’, 카라 ‘마이 러브’ 등을 작곡한 신광수가 프로듀싱했다. 휘성, 린, 장윤정, 박현빈 등과 작업해온 작곡가 한량이 공동 참여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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