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연예
‘별난가족’ 김경숙 “손가락질 받을 준비 돼 있다”
스포츠동아
입력
2016-05-07 08:40
2016년 5월 7일 08시 40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코멘트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연기자 김경숙. 김민성 기자 marineboy@donga.com
연기자 김경숙(44)이 2일 첫 방송한 KBS 1TV 일일드라마 ‘별난 가족’으로 2TV ‘TV소설 사랑아 사랑아’ 이후 3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왔다.
복귀보다 새롭게 시작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출발선에 섰다는 표현이 지금 그에게는 더 어울리다.
1991년 MBC ‘산너머 저쪽’을 통해 연기를 처음 시작하고 20년 이상 활동하면서 “낮은 인지도”로 “자신감이 떨어졌”다.
하지만 이번만큼은 각오가 남다르다. 드라마의 인기가 자신에게도 이어지길 바라고 있다.
‘별난 가족’이 방송하는 시간대는 그동안 평균 20%대의 시청률을 꾸준히 유지해왔기 때문이다.
극중 캐릭터인 정주란이 시청자에게 미움 받을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 대해서도 “손가락질하시면 웃으면서 받아들일 준비가 돼 있다”며 즐기는 모습이다.
정주란은 한 홈쇼핑 기업의 대표로, 남편(선우재덕)보다 실력이 뛰어나다. 자식들에게 집착하는 그를 남편은 질리고 결국 ‘쇼윈도’ 부부 행세를 한다.
겉으로는 강인해 보이지만 마음을 기댈 누군가가 주변에 없는 외로운 인물이다.
실제로 열 살 아들과 여섯 살 딸을 둔 김경숙은 “대사에 ‘아들만은 내 뜻대로 하고 싶다’라는 말이 있다”며 “제가 원하는 대로 아들이 하지 않는다면 속이 뒤집어질 것 같다. 정주란이 미래의 저 같아 연기하면서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
캐릭터에 감정이입하며 푹 빠져 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카메라 앞에 서면 몸이 뻣뻣해지고 긴장된단다.
그리고는 “끼가 없다고 연기자를 할 수 없는 건 아니지 않느냐”고 되묻는다.
아무래도 연기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보통의 연기자 지망생들과 달랐기 때문이 아닐까.
연기자 김경숙. 김민성 기자 marineboy@donga.com
1990년 미스코리아 경기 미에 당선된 김경숙은 소위 말하는 “낙하산”으로 방송가에 발을 들여놓았다.
아나운서와 영어교사가 꿈이었지만 서울예술대학 연극영화과에 진학했다.
당시만 해도 제대로 된 오디션을 거치지 않고 드라마에 출연하는 기회가 많았다.
김경숙은 “주변 연기자들이 저를 ‘가자미 눈’으로 보더라. 하지만 이들을 무시하며 연기자로서 성공하겠다는 목표가 없었기 때문에 열정적이지 않았다”며 “지금 생각하면 미친 게 틀림없다. 돼지 목에 걸린 진주 목걸이의 가치를 몰랐다”고 돌이켰다.
“저 스스로는 열심히 했는데 주변에서는 ‘헝그리 정신’이 없었다고 하더라. 쓸데없는 자존심을 부렸다. 그런 저를 제가 넘어서지 못했다.”
결국 적응하지 못하고 방황하다 20대 후반에 호텔경영학을 배우기 위해 3년 동안 미국에서 유학했다.
하지만 귀국한 뒤에도 마음을 정착하기란 쉽지 않았다. 전공을 살려 사업에 도전했지만 “번번이 실패”하며 이론의 실전 활용에 어려움을 겪었다.
부침이 최고조에 이르렀던 35세에 사업가인 남편을 만났고, 1년의 열애 끝에 이듬해 결혼했다.
김경숙이 ‘별난 가족’ 출연을 결심하는 데에는 남편의 응원도 한 몫 했다.
그는 “최근에는 꽃등심도 사주더라. 남편이 한창 사업할 때는 제가 섬겼는데, 지금은 상황이 뒤바뀐 것 같다”며 웃는다.
“지금이야말로 연기를 할 수 있다는 준비를 완벽하게 마친 느낌이다. 매일이 기분 좋은 설렘과 긴장감으로 가득하다. 소중함 모르고 흘려보낸 세월만큼 주름만 늘었지만 아직 시술의 힘을 빌리진 않는다. 하하!
스포츠동아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트렌드뉴스
많이 본
댓글 순
1
‘1000억대 자산’ 손흥민이 타는 車 뭐길래…조회수 폭발
2
이준석·전한길 ‘부정선거 토론’ 27일 생중계…李 “도망 못갈것”
3
전현무 “고인에 예 다하지 못했다”…칼빵 발언 사과
4
핵잠 건조 논의할 美협상단 방한 연기…‘관세 위법판결’ 후폭풍
5
“재명이네 마을은 TK에 있나”…정청래 강퇴에 與지지층 분열
6
“잠만 자면 입이 바싹바싹”…잠들기 전에 이것 체크해야 [알쓸톡]
7
‘100만 달러’에 강남 술집서 넘어간 삼성전자 기밀
8
與 “국힘 반대로 충남-대전 통합 무산 위기”… 지방선거 변수 떠올라
9
[단독]학교별 교복값 최대 87만원 차이… “안입는 정장 교복은 왜 사나”
10
美, 이란 정밀 타격후 대규모 공격 검토… 韓대사관 ‘교민 철수령’
1
‘인사 청탁 문자’ 논란 김남국, 민주당 대변인에 임명
2
[천광암 칼럼]장동혁은 대체 왜 이럴까
3
경찰·검찰·소방·해경·산림…‘민생치안 5청장 공석’ 초유의 사태
4
장동혁 “내 이름 파는 사람, 공천 탈락시켜달라”
5
조희대 “與, 사법제도 틀 근본적으로 바꿔…국민에 직접 피해”
6
與의원 105명 참여 ‘공취모’ 출범…친명 결집 지적에 김병주 이탈도
7
이준석·전한길 ‘부정선거 토론’ 27일 생중계…李 “도망 못갈것”
8
119 구급차 출동 36%가 ‘허탕’… “심정지 대응 10분씩 늦어져”
9
李 “한국과 브라질, 룰라와 나, 닮은게 참으로 많다”
10
‘절윤’ 공세 막은 국힘 ‘입틀막 의총’…당명개정-행정통합 얘기로 시간 끌어
트렌드뉴스
많이 본
댓글 순
1
‘1000억대 자산’ 손흥민이 타는 車 뭐길래…조회수 폭발
2
이준석·전한길 ‘부정선거 토론’ 27일 생중계…李 “도망 못갈것”
3
전현무 “고인에 예 다하지 못했다”…칼빵 발언 사과
4
핵잠 건조 논의할 美협상단 방한 연기…‘관세 위법판결’ 후폭풍
5
“재명이네 마을은 TK에 있나”…정청래 강퇴에 與지지층 분열
6
“잠만 자면 입이 바싹바싹”…잠들기 전에 이것 체크해야 [알쓸톡]
7
‘100만 달러’에 강남 술집서 넘어간 삼성전자 기밀
8
與 “국힘 반대로 충남-대전 통합 무산 위기”… 지방선거 변수 떠올라
9
[단독]학교별 교복값 최대 87만원 차이… “안입는 정장 교복은 왜 사나”
10
美, 이란 정밀 타격후 대규모 공격 검토… 韓대사관 ‘교민 철수령’
1
‘인사 청탁 문자’ 논란 김남국, 민주당 대변인에 임명
2
[천광암 칼럼]장동혁은 대체 왜 이럴까
3
경찰·검찰·소방·해경·산림…‘민생치안 5청장 공석’ 초유의 사태
4
장동혁 “내 이름 파는 사람, 공천 탈락시켜달라”
5
조희대 “與, 사법제도 틀 근본적으로 바꿔…국민에 직접 피해”
6
與의원 105명 참여 ‘공취모’ 출범…친명 결집 지적에 김병주 이탈도
7
이준석·전한길 ‘부정선거 토론’ 27일 생중계…李 “도망 못갈것”
8
119 구급차 출동 36%가 ‘허탕’… “심정지 대응 10분씩 늦어져”
9
李 “한국과 브라질, 룰라와 나, 닮은게 참으로 많다”
10
‘절윤’ 공세 막은 국힘 ‘입틀막 의총’…당명개정-행정통합 얘기로 시간 끌어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지금 뜨는 뉴스
여권 발급 수수료, 다음달부터 2000원 오른다
인력 줄이고 자산 매각… ‘실적 쇼크’ K배터리 고강도 자구책
‘뇌에 칩이식’ 성공한 中… 머스크 ‘뉴럴링크’ 맹추격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