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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효진, ‘질투의 화신’에 무리한 요구로 KBS 편성 불발? 제작사 “사실 무근”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4-21 12:47
2016년 4월 21일 12시 47분
입력
2016-04-21 12:39
2016년 4월 21일 12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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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DB
드라마 ‘질투의 화신(극본 서숙향·제작 SM C&C)’ 제작사 측이 KBS에서 SBS로 편성권이 넘어가며 생긴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21일 오전 한 매체는 KBS 관계자의 말을 빌려 “‘질투의 화신’ 제작을 두고 배우 공효진이 까다로운 조건을 내걸었다”고 보도했다.
‘질투의 화신’은 당초 KBS 편성이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후 제작사 측에서 SBS에서 8월부터 방영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 관계자는 ‘질투의 화신’에 캐스팅이 확정된 공효진이 KBS 편성을 논의 중인 과정에서 편성 및 촬영 시기, 제작진 선정까지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KBS는 요구를 최대한 수용하고자 했지만 결국 불발돼 SBS로 편성권이 넘어갔다는 입장이다.
이에 제작사 SM C&C 측에서는 다수의 매체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제작사 관계자는 공효진이 ‘질투의 화신’ 제작과 관련해 조건을 내건 적이 없고, PD 선정에 관여하지도 않았다고 해명했다.
또 ‘질투의 화신’ KBS 편성이 무산된 이유에 대해서는 방송 시기를 조율하는 과정에서 의견이 맞지 않아 SBS에서 편성을 결정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질투의 화신’은 기자, 앵커, 아나운서가 방송국과 낡은 빌라를 오가며 벌이는 연애담을 담았다. ‘파스타’ ‘로맨스타운’ 등의 드라마를 쓴 서숙향 작가가 집필을 맡아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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