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뉴스 스테이션] 장동민, 한부모 가정 어린이 조롱·성희롱 논란

  • 스포츠동아
  • 입력 2016년 4월 7일 06시 57분


개그맨 장동민. 동아닷컴DB
개그맨 장동민. 동아닷컴DB
지난해 여성 혐오 발언 등으로 논란을 빚으며 방송가 퇴출 위기에 몰렸던 개그맨 장동민이 한부모 가정의 어린이를 조롱하고 성희롱을 연상케 하는 내용의 개그로 다시 비난받고 있다.

장동민은 3일 방송한 케이블채널 tvN ‘코미디 빅리그’의 코너 ‘충청도의 힘’에서 어린이 역으로 출연해 “쟤네 아버지가 양육비 보냈나보다” “부러워서 그랴, 얼마나 좋냐. 선물을 양쪽에서 받잖여. 재테크여, 재테크”라는 대사를 내뱉었다. 또 “(‘또봇’ 장난감을 사기 위해) 할머니 앞에서 고추를 까겠다”는 등 성희롱을 떠올리게 하는 몸짓 등을 드러냈다.

이 같은 사실이 6일 뒤늦게 논란을 모으면서 많은 시청자와 누리꾼이 비난을 쏟아냈다. 이에 제작진은 시청자에게 사과하며 “재방송과 VOD 등에서는 해당 장면을 삭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엔터테인먼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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