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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그룹이 돌아온다…봄맞이 ‘끝장대결’
스포츠동아
입력
2016-04-02 08:20
2016년 4월 2일 08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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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씨엔블루-블락비-BTOB(왼쪽사진부터 시계방향으로). 사진제공|FNC엔터테인먼트·멜론·큐브엔터테인먼트
중대형 기획사 소속 남성그룹들이 대거 봄 가요시장에 나서 ‘끝장 대결’을 펼친다.
3월 말부터 4월까지 블락비 비투비 소년공화국 데이식스 씨엔블루 히스토리 빅스 세븐틴 업텐션 등이 릴레이로 컴백하며 ‘격전의 장’으로 뛰어든다. 신학기가 시작되면서 중대형 기획사들이 주력 보이그룹들을 일제히 쏟아내는 모양새다.
보이그룹들의 ‘대전’이 펼쳐지다보니 비슷한 내공의 그룹들이 같은 날 신곡으로 맞대결을 벌이고, 정상급 반열에 오르지 못한 채 유망주로만 남아 있는 팀들은 처절한 생존경쟁을 벌이는 등 관전 포인트도 많다.
봄맞이 ‘보이그룹 대전’의 문은 블락비와 비투비가 열었다.
신흥강자로 꼽히는 두 팀은 28일 나란히 새 음반을 냈다. 음원차트에선 블락비가 음반차트에선 비투비가 우위를 점하며 막상막하의 일전을 치르고 있다.
소년공화국과 데이식스도 30일 나란히 새 음반을 발표했다.
데뷔 4년차를 맞은 소년공화국은 이날 쇼케이스에서 “팀 이름과 멤버 빼고 모두 바꿨다”며 마지막 도전이란 각오를 드러냈다.
2년차 남성밴드 데이식스는 “공연에 충실하며 실력으로 인정받겠다”며 조용한 행보를 시작했다.
이들에 이어 씨엔블루, 히스토리, 빅스가 4월4일부터 일주일 간격을 두고 차례로 새 앨범을 발표한다.
씨엔블루는 정상을 지켜야 하는 팀이고, 히스토리는 ‘만년 유망주’란 달갑지 않은 수식어를 벗어던져야 한다.
폭발력이 아쉬웠던 데뷔 5년차 빅스 역시 정점을 찍어야하는 시기다.
이들은 각각 FNC·로엔·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각 소속사의 간판 남성그룹이다.
작년 나란히 데뷔해 최고 신인을 놓고 경쟁을 벌였던 세븐틴과 업텐션도 4월 중 새 음반으로 돌아온다.
화려한 퍼포먼스를 앞세워 데뷔곡 활동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이들은 ‘무서운 신인’에서 ‘신흥 대세’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각오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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