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의 신2’ 탁재훈, 자학개그로 클래스 과시…“신정환 복귀할 듯”

  • 동아닷컴
  • 입력 2016년 3월 30일 15시 01분


코멘트
‘음악의 신2‘를 통해 방송에 복귀한 탁재훈이 녹슬지 않은 예능감을 뽐냈다.
‘음악의 신2‘를 통해 방송에 복귀한 탁재훈이 녹슬지 않은 예능감을 뽐냈다.
'음악의 신2' 탁재훈이 3년간의 공백을 무색케하는 예능감을 뽐내며 ‘클래스는 영원하다’ 것을 입증했다.

페이크다큐 '음악의 신2'가 30일 오전 10시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첫 공개됐다.
음악의 신2를 통해 방송에 복귀한 탁재훈은 뮤지와 함께 이상민을 만나러 갔다. 그는 "46년간 쌓아온 나의 수많은 업적, 순간의 실수로 모든 것을 잃었지만 답을 찾을 것이다. 늘 그랬듯이 이제 다시 시작이다"라며 복권을 긁어 웃음을 자아냈다. 탁재훈은 지난 2013년 상습도박 혐의로 기소되면서 방송활동을 중단했는데, 이를 개그의 소재로 활용한 것.

앞서 지난 23일 열린 '음악의 신 2' 제작발표회에서 탁재훈은 "그동안 제가 정말 잘못했던 일에 대해 반성하고 나왔다"며 “제가 주눅이 들거나 하면 재미없을 거예요. 예전처럼 제 플레이를 하고 싶습니다”라고 방송에 복귀하는 각오를 밝힌 바 있다.

그는 또 ‘컨추리꼬꼬’로 함께 활동했던 신정환(2010년 국외 도박 이후 방송 중단)이 싱가포르에서 팥빙수 가게를 열기 전 만났다면서 복귀 여부에 관련해 "제 생각에는 본인도 (복귀) 생각이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음악의 신2'는 30일부터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공개된 뒤 호응도를 보고 엠넷 편성 여부가 결정된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