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끝…입대 준비하는 유아인

  • 스포츠동아
  • 입력 2016년 3월 23일 08시 00분


연기자 유아인. 사진제공|리양필름
연기자 유아인. 사진제공|리양필름
소속사 측 “병무청 통지 기다려”

연기자 유아인(30·사진)의 다음 행보는 군 입대다.

지난해 영화 ‘사도’ ‘베테랑’ ‘좋아해줘’ 등에 이어 22일 종영하는 SBS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까지 쉼 없이 달려온 그가 조만간 입대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시기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달 말이나 4월 초가 될 것으로 보인다.

유아인은 그동안 각종 방송이나 매체 인터뷰에서 “‘육룡이 나르샤’가 종영한 후 바로 입대 한다”고 밝혀 왔다. 이에 따라 드라마 종영과 함께 입대 시기에 새삼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유아인은 왕성한 활동으로 ‘아인시대’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데뷔 이후 최고 전성기에 입대하지만, 그로 인한 공백은 큰 장애가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30대 초반 배우들 가운데 그만큼 흥행력과 대중성을 갖춘 이도 흔치 않기 때문이다. 유아인도 앞서 “일이 안 풀릴 때보다 잘 되고 있을 때 입대하게 돼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유아인의 소속사 측 관계자는 22일 “정확한 입대 시기는 모르겠다. 병무청의 통지를 기다리고 있다”며 “21일 드라마 마지막 촬영을 마쳤다. 7개월 동안 강행군해 온 만큼 입대 전까지 휴식을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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