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석영, 손석희와 만났다 “어려운 시절에는 음식 얘기 성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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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3월 3일 21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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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 앵커와 황석영 작가 (사진=JTBC ‘뉴스룸’)
손석희 앵커와 황석영 작가 (사진=JTBC ‘뉴스룸’)
황석영, 손석희와 만났다 “어려운 시절에는 음식 얘기 성행”

산문집 ‘황석영의 밥도둑’과 단편소설 ‘만각스님’을 발표한 황석영 작가가 손석희와 만났다.

3일 오후 방송된 JTBC ‘뉴스룸’에는 황석영 작가가 출연해 손석희 앵커와 대화를 나눴다.

이날 손석희 앵커는 “황석영이 음식에 관한 에세이를 냈다. 요즘 TV를 보는 지는 모르겠지만 쿡방, 먹방이 유행하는 데 거기에 편승하는 거냐?”는 농담을 던졌다.

이에 황석영은 “사실은 IMF 직후에 쓴 에세이다. 아마 어려운 시절에는 음식 얘기가 성행하는 것 같다. 내가 알기로는 일본도 어려움을 겪은 뒤 음식 얘기가 성행한 바 있다”며 “편승이라는 말에 특별히 억울할 건 없다”고 답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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