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커플, 진리지 말입니다”… 김지원 진구의 첫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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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3월 3일 11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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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태양의 후예’
사진|KBS2 ‘태양의 후예’
‘김지원 진구’

‘태양의 후예’ 김지원 진구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지난 2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는 서대영(진구) 상사를 만나기 위해 우르크 의무대로 파병가는 윤명주(김지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명주는 아버지이자 특전사 사령관인 윤중장(강신일)에게 우르크 의무대로 파병가게 됐음을 신고했다.

그러나 윤중장은 윤명주가 서대영(진구) 때문에 파병을 지원한 것을 짐작하고 있었다. 그는 “네가 그럴수록 서대영만 힘들어진다”며 “서대영은 내 뜻을 헤아려 군인으로 남아줬다”고 말했다.

이에 윤명주는 “서대영 상사가 군인으로 남은 건 아버지가 훌륭해서가 아니라 서대영 상사가 진짜 군인이기 때문입니다”라며 “그게 제가 그 사람을 사랑하는 이유고 그 사람을 놓칠 수 없는 이유입니다. 만일 이번에도 막으시면 중위 윤명주, 딸 윤명주 모두 잃을 것입니다”라고 답했다.

김지원 진구의 첫 만남도 그려졌다. 서대영은 헤어진 여자친구 결혼식에 가기 위해 발에 물집이 터지도록 천리행군을 지속했다. 윤명주는 그에게 행군을 그만할 것을 명령했지만 휴가를 나가 헤어진 전 여자친구 결혼식에 가서 복수를 해야 한다는 서대영의 말에 당황했다.

이어 서대영은 휴가를 나가기 위해 차에 탔고 이어 윤명주도 따라탔다. 윤명주는 전 여자친구에게 복수해주기 위해 일일 여자친구가 되어주겠다고 제안하며 하얀 원피스로 갈아입은 후, 긴 머리카락을 늘어뜨리며 “오늘 콘셉트는 천사다”고 애교부렸다.

한편 고졸 출신의 상사 서대영은 육사 출신 ‘금수저’ 윤명주를 사랑하지만, 현실의 신분과 계급을 뛰어넘지 못한 두 사람의 애틋한 러브스토리가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윤우열 인턴기자 http://www.facebook.com/DKBnews.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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