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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유시민 “개성공단 중단은 자해…北은 베였지만, 우리는 잘려나간 격”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2-19 10:02
2016년 2월 19일 10시 02분
입력
2016-02-19 10:00
2016년 2월 19일 10시 00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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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썰전 유시민 전원책 캡처
‘썰전’ 유시민 “개성공단 중단은 자해…北은 베였지만, 우리는 잘려나간 격”
‘썰전’ 유시민이 정부의 ‘개성공단 중단’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JTBC ‘썰전’에서 유시민은 전원책 변호사와 개성공단 가동 전면 중단에 대한 내용으로 토론했다.
이날 유시민은 “북한은 전체주의 국가이기 때문에 개성공단에서 일하던 사람들을 다른 데 또 일 시키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시민은 개성공단 중단으로 우리 입주 기업이 피해를 입은 것에 대해 “북한은 손가락이 베인 것이지만 우리는 손가락이 몇 개 잘려나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전원책이 “우리 정부가 보상 없이 놔두겠냐”고 말하자, 유시민은 “못된 짓은 이북에서 햇는데 왜 우리 중소기업 사장들이 울어야 되냐”며 “(정부가 북한에) 제재를 가해야지 왜 자해를 하냐”고 주장했다.
그라자 전원책은 “제재라 보면 우파고 자해라 보면 좌파”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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