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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싸이’ 전민우, 뇌종양으로 투병 중 12세 나이로 사망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2-11 14:32
2016년 2월 11일 14시 32분
입력
2016-02-11 14:11
2016년 2월 11일 14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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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싸이 전민우’
‘리틀 싸이’로 유명세를 탄 전민우 군이 뇌간신경교종(뇌종양) 투병 끝에 12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9일(현지시간) 중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뇌간신경교종(뇌종양)으로 투병 중이던 전민우 군은 8일 호흡곤란으로 연변 병원에 급히 이송돼 구급치료를 받았으나 9일 0시 끝내 사망했다.
전민우 군은 지난 2014년 뇌종양의 일종인 뇌간신경교종 판정을 받고 한국에서 치료를 받았다. 한때 종양 크기가 작아지면서 병세가 호전되는 듯했지만, 지난해 5월 다시 병세가 악화돼 6개월의 시한부 판정을 받았다.
전민우 군의 장례식은 10일 오전 10시 연길에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4살 때부터 방송에 출연한 전민우 군은 중국 TV 예능 ‘중국몽상쇼’에서 싸이의 ‘강남 스타일’을 불러 ‘리틀 싸이’로 유명세를 탔다. 국내에서도 SBS ‘스타킹’에 출연해 이름을 알린 바 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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