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뉴스 스테이션] 쯔위, 대만 국기 사용…중국서 비판 여론

  • 스포츠동아
  • 입력 2016년 1월 15일 08시 00분


걸그룹 트와이스 쯔위. 동아닷컴DB
걸그룹 트와이스 쯔위. 동아닷컴DB
걸그룹 트와이스의 쯔위(사진)가 방송에서 대만 국기를 흔든 모습이 중국에서 논란이 돼 현지 활동을 당분간 중단하기로 했다.

대만 출신의 쯔위는 작년 11월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의 인터넷 생방송에 출연해 대만 국기를 흔들었다. 해당 장면이 방송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인터넷 캡처 사진이 중국 누리꾼 사이에서 뒤늦게 논란이 됐다. 이에 대만 독립 반대를 주창해온 대만 가수 황안이 “쯔위가 대만 독립 세력을 부추긴다”고 비난해 비판 여론이 높아졌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13일 웨이보에 “JYP는 문화기업으로서 정치적 성향이나 입장을 갖고 있지 않다. 쯔위도 16세 미성년자이기 때문에 정치적인 생각을 가진 것이 아니다”고 해명하면서 “논란이 진정될 때까지는 중국 활동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엔터테인먼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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