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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김승진 “마음의 병 때문에 술에 의지, 미쳐서 막 이상한 짓도…” 고백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12-19 16:59
2015년 12월 19일 16시 59분
입력
2015-12-19 15:39
2015년 12월 19일 15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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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캡처
‘사람이 좋다’ 김승진 “마음의 병 때문에 술에 의지, 미쳐서 막 이상한 짓도…” 고백
사람이 좋다 김승진
‘사람이 좋다’에 가수 김승진이 출연해 힘들었던 과거를 고백했다.
19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이하 ‘사람이 좋다’)에서는 칠전팔기 정신으로 다시 일어선 가수 김승진의 인생 2막이 그려졌다.
이날 ‘사람이 좋다’에서 김승진은 “마음의 병이 쌓이고 쌓여서 깊이 파고들면 치유하는 방법을 안 해봤기 때문에 몰랐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니 술에 의지하게 되고 망가져도 보고 슬퍼도 보고 미쳐서 막 이상한 짓도 해 보고 다 해본다. 근데 해결 방법이 없다”고 토로했다.
또 “그 와중에도 꿈에서, 무의식 중에도 늘 지면 안 되겠다는 생각을 했었던 것 같다. 어떤 시련이 닥치고 누가 찾아와도 난 지지 않는다는 생각을 했다. 가위도 많이 눌렸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람이 좋다 김승진. 사진=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캡처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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