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투’ 서영, “3시간 반 문신했는데 베드신 찍을때 지워져서 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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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2월 2일 14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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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투 서영/사진=서영 인스타그램
타투 서영/사진=서영 인스타그램
‘타투’ 서영, “3시간 반 문신했는데 베드신 찍을때 지워져서 고생”

영화 ‘타투’ 에 출연하는 배우 서영이 송일국과 베드신 소감을 밝혔다.

서영은 1일 오후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영화 ‘타투’(감독 이서/제작 다세포클럽) 언론시사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서영은 “여배우가 그렇게 전신 문신을 보여줄 일이 별로 없어서 선물같은 작품이라고 생각했다. 문신을 3시간반을 했다. 옷을 입고 있을 땐 괜찮은데 송일국과 베드신을 찍을 땐 문신이 지워져서 고생했다”고 말했다.

이어 서영은 “베드신을 34시간 정도 촬영했다. 말이 베드신이지 침대가 아니라 나무바닥에서 촬영을 했다. 다 끝나고나선 탈진할 지경에 이르렀다. 나같은 경우 피가 굳어서 머리카락티 붙어가지고 현장에서 잘라내기도 했었다. 힘들었지만 매력적으로 잘 나온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타투’는 말 못할 상처로 비운의 타투이스트가 된 수나가 자신을 가해한 범인 지순을 우연히 고객으로 만나면서 시작되는 질긴 악연을 숨 막히게 그린 영화다. 오는 10일 개봉.

타투 서영/사진=서영 인스타그램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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