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준은 미술전공자인 어머니의 영향을 받아 취미로 그림 작업을 해오던 중, ‘기프티(GIFTY) 프로젝트’에 참여해 재능기부에 나섰다.
‘기프티(GIFTY) 프로젝트’는 서울 자양동 커먼그라운드에서 진행 중이다. 영국의 윌로우 재단에서 진행한 ‘스타즈 온 캔버스’(Stars on canvas)의 라이선스를 허가 받아 국내에서 올해 처음 론칭했다.
이 프로젝트에는 가수, 연기자, 스포츠 선수, 웹툰 작가, 일러스트 작가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와 예술인들이 참여해 가로·세로 20cm의 캔버스에 제작한 작품 100여 점이 전시되고 있다. 출품한 작품은 지난달 17일부터 3주간 전시한 뒤 온라인 경매로 판매한다. 작품 판매 수익금은 서울문화재단에 기부돼 문화예술분야 후원에 사용된다.
이에 이희준도 "소외된 예술가들이 창작활동을 계속할 수 있도록 힘이 됐으면 한다"며 적극적으로 재능기부에 나섰다.
이희준은 영화 ‘씬시티(SIN CITY)’의 원작이기도 한 만화 ‘씬시티’의 캐릭터를 그린 작품을 출품했다. 강렬한 흑백대비가 시선을 끄는 작품으로 놀라운 그림 실력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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