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길태미 역 박혁권, 태연에 굴욕 “그런 분이 계셨나? 전혀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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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2월 1일 09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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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프로듀사 방송 캡쳐
사진=프로듀사 방송 캡쳐
‘육룡이 나르샤’ 길태미가 화제인 가운데, 길태미 역을 맡은 배우 박혁권의 드라마 속 굴욕 장면이 재조명 되고 있다.

박혁권은 과거 방송된 KBS ‘프로듀사’에서 김태호 역을 맡아 열연했다. 당시 방송에서 김태호가 신입 PD들과 식당에서 밥을 먹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태호는 밥을 먹던 중 태티서(소녀시대 유닛 태연-티파니-서현)를 보고 “소녀시대다”며 “쟤네 나 여기 있는 거 보면 무지 반가워할텐데 괜히 사람 모이면 귀찮으니까 밥이나 먹자”라며 허세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태티서 멤버 태연은 “아 김태호 PD님이요? 무한도전?”이라며 “그런 분이 계셨었나? 몰랐어요 전혀”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한편 박혁권은 30일 방송된 SBS 창사 25주년 특별기획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 살인을 하고 시체 옆에서 밥을 먹는 등 극악무도한 길태미 역을 맡아 맹활약 하고 있다.

육룡이 나르샤 길태미. 사진=육룡이 나르샤 길태미/연예뉴스 방송 캡쳐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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