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권혁수 父 “신붓감 정해져있다, 초등학교 동창의 딸”…“지금 처음 듣는 소리” 소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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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1월 24일 13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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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녕하세요 방송 캡쳐
사진=안녕하세요 방송 캡쳐
‘안녕하세요’ 권혁수 父 “신붓감 정해져있다, 초등학교 동창의 딸”…“지금 처음 듣는 소리” 소름

‘안녕하세요’ 권혁수가 자신도 모르는 결혼 상대가 정해져 있다는 아버지의 발언에 경악했다.

23일 방송된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이하 안녕하세요)’는 5주년을 맞아 ‘연예인 고민 자랑’ 편으로 꾸며졌다. 게스트로 가수 이현우, 김정민, 방송인 박지윤이 출연했고, MC 이영자, 개그우먼 안영미, 배우 권혁수가 사연자로 등장했다.

‘안녕하세요’에서 권혁수는 아버지가 자신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고 지적해 힘들다고 밝혔다. 이에 이현우는 “결혼 문제는 어떻게 하냐”고 질문했고 김정민은 “아버님이 점지해 주시는 여자를?”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권혁수 아버지는 “당연하죠. 이미 신붓감이 정해져있다”고 말했고 권혁수는 “지금 처음 들었다. 소름 끼친다”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이어 권혁수 아버지는 “초등학교 동창의 딸이다. 주변에서는 우리가 사돈이라는 걸 다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권혁수는 아버지에게 “나는 모르는 사람 아니냐”고 물었고 아버지는 “너보다 훨씬 낫다”며 핀잔을 주기도 했다.

안녕하세요 권혁수. 사진=안녕하세요 권혁수/안녕하세요 방송 캡쳐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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