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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현 “조직생활 힘들어 아나운서에서 배우로 전향”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11-02 13:25
2015년 11월 2일 13시 25분
입력
2015-11-02 13:24
2015년 11월 2일 13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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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현’
배우 최송현이 아나운서 시절을 언급했다.
최근 진행된 JTBC ‘수상한 미용실-살롱드림’ 녹화에서 최송현은 “서울에서 아나운서로 방송 생활을 한 건 1년 정도이고, 배우로 활동한 건 8년인데 아직 아나운서 이미지가 더 강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조직생활이 힘들어서 배우로 전향했다. ‘상상플러스’ MC를 신입사원일 때 맡게 되는 바람에 관심 집중 대상이 됐다”며 “심지어 녹화 전 ‘네가 오늘 하는 말이 기사에 나가면 알아서 해라’라는 전화를 받은 적도 있다”고 회상했다.
최송현은 “예능은 호흡이 짧아서 바로 바로 대답해야 하는데 기사가 나갈까봐 걱정이 돼 말을 잘 하지 못했다”며 “대답을 망설이면 ‘애드리브 못 치는 아이’ ‘끼가 없는 아이’라는 소리를 들었다. 그런 소리를 들으니 더 위축이 됐었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한편 최송현이 출연하는 JTBC ‘수상한 미용실-살롱드림’은 오늘(2일)밤 12시 20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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