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 보디빌더 엄마, 운동 시작한 이유가? ‘중년 주부들 울린 사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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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1월 1일 10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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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 보디빌더 엄마. 사진=SBS ‘동상이몽’ 캡처
동상이몽 보디빌더 엄마. 사진=SBS ‘동상이몽’ 캡처
‘동상이몽’ 보디빌더 엄마, 운동 시작한 이유가? ‘중년 주부들 울린 사연 공개’

동상이몽 보디빌더 엄마

보디빌더 엄마가 ‘조랑말’ 몸매로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이하 동상이몽)에는 화려한 식스팩을 보유한 40대 보디빌더 엄마와 그의 가족들이 등장했다.

이날 딸은 엄청난 근육질의 몸매를 자랑하는 보디빌더 엄마의 사진을 공개했고, MC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공개된 사진 속 보디빌더 엄마는 엄청난 말근육을 자랑하며 건강미를 발산하고 있던 것.

특히 김준현은 보디빌더 엄마의 사진을 본 후 "프로를 넘어서 거의 조랑말 수준이다"며 "저런 말근육은 쉽게 안나온다"고 감탄했다. 서장훈 역시 "옆에 계신 분들보다 다리 근육도 단연 돋보이신다"고 거들었다.

딸은 "저 몸을 위해 엄마가 6개월을 굶으신다"고 말해 주위를 경악케 했다.

이에 보디빌더 엄마는 자신이 운동을 시작한 이유에 대해 “어느날 엘리베이터에서 거울을 보는데 얼굴이 너무 안좋아 보였다. 얼굴이 귀신같다는 느낌이 들었고, 거울을 깨고 싶단 충동을 느꼈다. 이대로는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죽든지 살든지 두가지라면 건강하게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는 운동밖에 없었다. 수입도 일도 없었다. 운동을 시작하면서 많이 울었다. 배울 것은 많고 내 몸은 너무 늙어있고 마음은 너무 하고 싶었다”며 눈물을 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동상이몽 보디빌더 엄마. 사진=SBS ‘동상이몽’ 캡처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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