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조달환 “구재이와 멜로연기로 사랑에 빠져, 결혼할 여친도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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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0월 8일 09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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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조달환.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라디오스타 조달환.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라디오스타’ 조달환 “구재이와 멜로연기로 사랑에 빠져, 결혼할 여친도 있었는데…”

배우 조달환이 ‘라디오스타’에서 연기에 대한 열정을 전했다.

7일 방송한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는 배우 박혁권, 영화감독 이병헌, 배우 박병은, 배우 조달환이 게스트로 출연해 ‘믿고 보는 남자들-충무로 특집’을 꾸몄다.

이날 ‘라디오스타’에서 조달환은 ‘드라마 스페셜-추한 사랑’에서 첫 주연을 맡았던 일을 언급하며 “데뷔 14년 만에 멜로드라마 주인공을 맡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조달환은 “주위에서 다 의심했다. 조연만 많이 해서 극 전체를 못 끌어갈 것이라 생각하더라. 그런데 우연치 않게 상까지 받았다”고 말했다.

조달환은 이어 “역할에 몰입하다 보니 상대 배우를 사랑하게 되더라”며 당시 극중 상대역을 맡았던 배우 구재이를 언급했다.

또 조달환은 “드라마 마치고 한 달 동안 울었다. 끝나고 나서도 보름을 울었다. 지하철에서도 울었다”며 “죽는 줄 알았다. 그때 결혼할 여자친구도 있었다. 작품이 끝나고 한 달 정도 빠져나올 수 없어 힘들었다”고 털어놔 놀라움을 자아냈다.

라디오스타 조달환. 사진=라디오스타 조달환/MBC 방송화면 캡처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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