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추석]“숨은 명곡 되살려라”… 유명 가수들 노래 재조명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9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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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폐소생송 (SBS 밤 10시 40분)

히트곡을 보유한 유명 가수들의 앨범 속 잘 알려지지 않은 명곡들을 재조명한다. 이를 위해 실력파 여가수 옥주현, 린, 정인, 이영현이 ‘심폐소생사’로 나섰다. 심폐소생사들은 가수들의 앨범 속에 고이 잠들어 있는 숨은 명곡을 원곡 그대로 부르며 곡에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한다.

심폐소생사들이 주목한 첫 번째 가수는 지난해 ‘위아래’라는 곡으로 음원차트를 역주행한 걸그룹 ‘EXID’다. 팬들의 마음속에만 명곡으로 남아있는 ‘매일밤’과 ‘아이 필 굿’, ‘하나보단 둘’ 등 세 곡의 심폐소생을 시도한다. 이들은 또 수많은 히트곡을 남긴 이승철이 처음 시도한 힙합 스타일의 노래 ‘늦장부리고 싶어’에도 도전한다.

이 밖에도 HOT의 열혈 골수팬들이 명곡으로 꼽는 ‘홀로서기’ ‘열등감’ ‘축복’ 외에 멤버 이재원이 작사, 작곡한 ‘Pu Ha Ha’가 심폐소생 노래로 소개된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밴드 ‘혁오’의 앨범 가운데 프랑스 영화감독 미셸 공드리에게 바치는 노래인 ‘공드리’도 심폐소생을 기다린다.

염희진 기자 salth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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