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기획사 팀장, “가수 하려면 필요해” 10대 걸그룹 지망생에 대마초 강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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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8월 19일 21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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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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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기획사 팀장, “가수 하려면 필요해” 10대 걸그룹 지망생에 대마초 강요

한 연예기획사 팀장이 걸그룹 지망생들에게 강제로 대마초를 피우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19일 서울동부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이상억)는 1월부터 지난달까지 마약사범들을 집중 단속해 마약류 공급·투약·밀수한 혐의 등으로 16명을 구속 기소하고 10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전했다.

여기에는 한 연예기획사 팀장도 포함됐다. 검찰에 따르면 소규모 연예기획사 팀장인 A씨(33)는 지난해 8월에서 11월 사이 걸그룹 지망생 4명에게 강제로 대마초를 피우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A씨는 “가수생활을 하려면 필요하다”면서 걸그룹 지망생들에게 대마초를 강제로 피우게 했다. 이를 거부할 시 회사 내에서 왕따를 시키는 등 불이익을 줬다고.

피해자 중에는 10대도 2명 포함돼 있다.

검찰은 “최근 필로폰, 대마초 등 전통적인 마약류에 대한 수요가 다시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며 “인천공항세관과 협력해 국내로 밀반입되는 마약류에 대한 통관 및 검색을 강화하고 인터넷 구매 등 비노출·비대면 방식의 거래 또한 지속적으로 단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연예기획사 팀장. 사진=연예기획사 팀장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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