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암 니슨 ‘인천상륙작전’ 출연, 한국의 은인 맥아더 장군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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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8월 12일 14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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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암 니슨. 사진= 동아닷컴DB.
리암 니슨. 사진= 동아닷컴DB.
할리우드 액션 배우 리암 니슨이 맥아더 장군으로 변신한다. 태원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하는 영화 ‘인천상륙작전’(감독 이재한)에 리암 니슨의 출연이 12일 확정됐다.

리암 니슨은 영화 ‘테이큰’ 시리즈로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배우다. ‘배트맨 비긴즈’, ‘타이탄’, ‘A-특공대’ ‘논스톱’ 등의 흥행 작품도 다수다.

리암 니슨의 촬영은 국내에서도 진행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연기할 맥아더 장군은 국제연합군(UN군) 최고사령관이다. 맥아더 장군은 1950년 6월 25일 발발한 한국 전쟁이 한달 만에 패전을 눈앞에 둔 상황에서 정세를 전환하기 위해서 적군의 허를 찌른 인천상륙작전을 총지휘한 한국 현대사에 족적을 남긴 인물이다.

영화 ‘인천상륙작전’은 이 과정을 그린다. 인천상륙작전의 발판이 된 일명 ‘엑스 레이(X-RAY) 첩보 작전’과 팔미도 작전을 아우르는 전쟁실화 블록버스터다. 내년 6.25 한국전쟁 기념일 개봉을 목표로 한창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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