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前 멤버 제시카, SM과 공식 결별…SM, “변함없는 지원하겠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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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8월 6일 15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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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 SM 계약 종료. 사진=동아DB
제시카 SM 계약 종료. 사진=동아DB
소녀시대 前 멤버 제시카, SM과 공식 결별…SM, “변함없는 지원하겠다”더니?

걸그룹 소녀시대 전 멤버 제시카가 SM엔터테인먼트와 공식 결별했다.

제시카의 소녀시대 탈퇴 소식은 지난해 9월 30일 전해졌다. 당시 제시카는 자신의 웨이보 계정에 “다가오는 공식 스케줄을 기대하며 준비하고 있었으나, 회사와 8명으로부터 오늘부로 나는 더 이상 소녀시대의 멤버가 아니다 라는 통보를 받았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나는 소녀시대 활동을 우선시하며 적극적으로 전념하고 있는데, 정당치 않은 이유로 이런 통보를 받아서 매우 당혹스럽다”라고 주장했다.

이후 이날 오전 제시카를 제외한 소녀시대 멤버 8명은 중국 팬미팅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중국 신천으로 출국해 더욱 의혹을 증폭시켰다.

이에 SM 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날 “올 봄 제시카가 본인의 개인적인 사정으로 당사에 앞으로 한 장의 앨범활동을 끝으로 팀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알려왔다”며 공식 입장을 전했다.

SM 측은 “좋은 방향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고민해 왔지만 최근 소녀시대 활동에 대한 우선순위 및 이해관계가 충돌하는 부분들에 대한 정확한 조율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시카가 패션 관련 사업을 시작하게 되면서, 지속적인 논의에도 불구하고 도저히 팀을 유지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게 됐다. 8인 체제 시점을 당초 보다 앞당기는 것으로 결정할 수밖에 없었으며, 그 발표 시점 등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제시카 본인의 시각으로 금일 새벽에 글이 게재됐다”라고 전했다.

SM측은 또 “8인 체제의 소녀시대 및 제시카의 개인 활동에 대한 변함없는 지원과 매니지먼트를 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제시카는 6일 보도자료를 통해 “저는 SM엔터테인먼트와 협의 끝에 계약관계를 종료하고 공식적으로 각자의 길을 가기로 했음을 알려드립니다”라고 밝혔다. 제시카는 현재 홍콩에서 패션 브랜드를 런칭하고 수석 디자이너로 패션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제시카 SM 계약 종료. 사진=동아DB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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