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장센 단편영화제 개최…주제는 ‘장르의 상상력’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6월 24일 15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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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홍진, 윤종빈 감독을 배출한 미장센 단편영화제가 서울 메가박스 이수에서 25일~7월 1일 열린다. 올해로 14회를 맞은 영화제의 주제는 ‘장르의 상상력’이다.

영화제에서는 올해 칸 영화제에 초청됐던 ‘굿나잇 미스터 리’, 배우 류덕환이 연출한 ‘비공식 개강총회’ 등 경쟁작 57편을 포함해 단편영화 99편이 상영된다. 경쟁작은 사회적 관심사를 다룬 영화를 모은 ‘비정성시’, 멜로물을 모은 ‘사랑에 관한 짧은 필름’, 코미디 영화를 모은 ‘희극지왕’, 공포와 판타지물을 모은 ‘절대악몽’, 액션과 스릴러 장르를 모은 ‘4만번의 구타’ 등 다섯 개 장르로 나뉘어 상영된다. 김윤석, 강동원 주연의 장편영화로도 제작 중인 ‘12번째 보조사제’, 올해 베를린영화제 단편 황금곰상 수상작인 ‘호산나’ 등 지난해 수상작을 볼 수 있는 기회도 있다. 류승완 감독의 단편을 모은 ‘류승완 단편 특별전’ 배우 문소리의 단편 2편이 상영되는 ‘디렉트-액트리스 전’도 열린다. 일반상영은 5000원, 심야 상영은 1만 원. www.msff.or.kr

이새샘기자 iams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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