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미식회’ 설렁탕 맛집 소개… ‘폐업 전 꼭 가야할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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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5월 7일 09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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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방송화면 캡처, ‘수요미식회’ 설렁탕
사진= tvN 방송화면 캡처, ‘수요미식회’ 설렁탕
‘수요미식회 설렁탕’

‘수요미식회’ 설렁탕 편의 맛집 4곳이 소개됐다.

지난 6일 방송한 tvN ‘수요미식회’ 15회 설렁탕 편에서는 문 닫기 전에 가야 할 설렁탕 가게가 소개됐다.

이날 ‘수요미식회’에서 소개된 서울 도봉구 설렁탕 맛집 ‘무수옥’은 ‘도봉구의 자랑’이라는 평을 받았다. 무수옥은 1940년대부터 시작해 3대째 성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현우는 “가게에 들어서면 창업주 할머니의 사진이 걸려있다. 1대가 할머니 2대가 며느리 3대가 사위로 대가 이어지고 있다”며 “깍두기와 국물의 간이 정말 좋더라. 단점을 찾으려고 했는데 없는 것 같다. 고기 양이 어마어마한데 그거에 비하면 8000원 가격이 싸게 느껴진다”고 호평했다.

전현무는 서울 종로구 견지동 ‘이문설농탕’에 대해서는 “이 식당이 100년이 넘은 식당이다. 예전에 이곳에서 송일국 아들 삼둥이의 증조할아버지, 김두한이 아르바이트생이었다고 하더라. 또한 마라토너 손기정 선수도 이 집 단골이었다”고 전했다.

강용석은 이문설농탕에 대해 “이 집은 소만 넣고 끓인 맛이다. 설렁탕의 원형에 가까운 맛이다. 약간 냄새도 난다. 국물 색깔도 그렇고 예전 방식이라는 생각이 든다”라고 평했다.

세 번째로 소개된 맛집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외고집 설렁탕. 맑고 담백한 맛의 설렁탕으로 유명하며 파 채가 수북이 올라간 한우 수육이 인기메뉴다.

신동엽은 대치동 외고집 설렁탕에 대해 “설렁탕 맛집 2위로 선정됐다고 하더라”라고 운을 뗐다. 강용석은 “진짜 설렁탕을 만드는지 아닌지 확인하려면 수육을 파는지를 확인하면 된다. 수육은 이 가게가 최고인 것 같다. 강남최고”라고 극찬했다.

마지막으로 소개된 ‘수요미식회’ 설렁탕 맛집은 ‘연희동 봉주르 밥상’이었다. 깔끔한 인테리어로 젊은 여성들을 주 고객층으로 확보한 가게이다.

황교익 박사는 “이 집은 솔직히 맛이 없다. 집에서 오래 끓인 맛이 난다. 어머니의 밥상같은 느낌”이라며 솔직한 평을 내렸다. 이에 홍신애는 “재료가 너무 좋은 게 단점이다. 조미료가 하나도 들어가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신동엽은 “아내가 설렁탕에 깍두기 국물을 넣어 먹는 모습을 보고 결혼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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