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0년대로 돌아간 이정재, 변신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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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4월 29일 13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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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암살’에 출연한 이정재 모습. 28일 공개된 영화 티저 예고편에서부터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사진제공|케이퍼필름
영화 ‘암살’에 출연한 이정재 모습. 28일 공개된 영화 티저 예고편에서부터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사진제공|케이퍼필름
배우 이정재가 영화 ‘암살’에서 보여줄 새로운 모습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암살’(감독 최동훈·제작 케이퍼필름)은 7월 말 개봉에 앞서 28일 영화 분위기를 담은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정재와 또 다른 주인공 전지현, 하정우, 오달수의 모습을 담은 예고편은 공개 당일 조회수 54만회를 넘어서는 등 화제를 뿌리고 있다.

예고편을 향한 관심이 29일까지 이어지는 가운데 이정재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짧은 영상만으로 시선을 압도하는 이정재의 변신에 대한 누리꾼의 반응이 뜨겁다”고 밝혔다.

예고편에서 이정재는 중절모를 쓰고 수염을 길렀다. 극의 배경인 1930년대 분위기를 담기 위해 외모에서부터 변화를 줬다. 특히 단정하게 슈트를 차려입은 모습이 눈길을 끈다.

영화에서 이정재는 중국 상하이를 무대로 활동하는 임시정부 대원 염석진 역을 맡았다. 2012년 ‘도둑들’에서 최동훈 감독과 호흡을 맞춰 1200만 관객 동원에 성공했던 그가 관객과 다시 소통할지 관심이 쏠린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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