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지나, 무대서 눈물 펑펑… “이미 난 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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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4월 20일 11시 38분


사진= MBC ‘복면가왕’ 캡처
사진= MBC ‘복면가왕’ 캡처
‘복면가왕 지나’

‘복면가왕’ 지나가 무대에서 눈물을 쏟았다.

지난 19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이상한 나라의 여우’와 ‘우아한 석고부인’의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복면가왕’에서 ‘이상한 나라의 여우’는 제이의 ‘어제처럼’을 불렀다. 이에 백지영은 “‘이상한 나라의 여우’가 누군지 알겠다. 반갑다”며 “지나다. 이 친구가 아주 얇은 바이브레이션을 하는데, 그 목소리가 흡사하다”고 설명했다.

이후 가면을 벗은 ‘이상한 나라의 여우’는 백지영의 예상대로 지나로 밝혀졌다. 가면 속 지나는 “내가 노래를 했을 때 사람들이 알아들을까 걱정했다.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는데, 너무 빨리 탈락해서 (아쉽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후 지나는 2라운드 도전곡으로 준비한 ‘나 돌아가’를 열창했다. 그러나 지나는 곡이 시작하자마자 노래를 이어가기 힘들 정도로 눈물을 쏟아냈다.

지나는 “8년간의 연습생 때 이 노래를 정말 많이 연습해서 불렀다. 그때 그 치열했던 순간들이 많이 생각났다. 오늘 복면을 쓰고 노래했을 때 백지영 선배님이 나인 것을 알아봐 줘 정말 기뻤다. 이미 승자가 된 느낌이었다”고 털어놨다.

한편 지나는 현재 MBC 에브리원 ‘로맨스의 일주일2’에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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