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윌 ‘꽃이 핀다’, 中모바일 차트 ‘강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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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4월 15일 10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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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케이윌 신곡 ‘꽃이 핀다’가 중국 모바일 차트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꽃이 핀다’는 3월31일자로 발표된 중국 3대 이통사인 차이나모바일과 차이나유니콤의 컬러링 차트에서 메인페이지 1위로 추천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발라드 시장이 강세인 중국 모바일 시장에서 케이윌은 대표적인 케이팝 발라더로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는 평가다. 또한 큐큐뮤직과 같은 대형 음악사이트에서도 케이윌을 특집으로 자세히 다루며 많은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비아이돌 가수로서 이례적인 호응이다.

소속사 스타쉽 엔터테인먼트 측은 “특별한 홍보활동을 한 것은 아닌데도, 많은 OST 작업으로 이름을 알렸던 케이윌이기에 이번 신곡에도 많은 사랑을 받는 것 같다”고 밝혔다.

‘꽃이 핀다’는 불패의 신화를 이어가는 케이윌-김도훈 콤비의 새로운 발라드로, 절제된 가창력과 감성으로 듣는 이들의 가슴을 잔잔하게 저미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손호준과 박하선의 출연으로 화제가 된 ‘꽃이 핀다’ 뮤직비디오는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한국판 OST과 매드클라운의 ‘견딜만해’, 효린X주영의 ‘지워’ 등을 작업한 비숍 감독의 감각적인 연출로 주목받았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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