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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모델계 대부 도신우, 성추행 혐의 기소… “성추행 의도 없었다”
동아닷컴
입력
2015-04-13 02:00
2015년 4월 13일 02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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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모델계의 대부로 불리는 도신우 씨가 자신이 운영하는 회사의 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동부지검 형사3부(이태승 부장검사)는 “외국 출장 중 여직원을 성추행한 혐의(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로 도신우 모델센터인터네셔널 대표(70)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9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도신우 대표는 지난해 10월 여직원 1명과 함께 이탈리아 밀라노에 출장을 다녀왔다.
일정을 마치고 호텔에 머물던 밤 10시 반쯤, 도 대표는 회의를 하자면서 직원을 자신의 방으로 호출했다.
사건이 벌어진 건 10분 정도 얘기를 나눈 뒤 직원이 방을 나서려던 때였다.
도 대표는 직원에게 “이탈리아식 인사 방법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으며 양쪽 뺨에 세 차례 입을 맞춘 뒤 입술에 억지로 입 맞추려 한 혐의가 있다.
여직원은 예정보다 빨리 귀국해 경찰에 신고한 뒤 회사를 그만둔 것으로 알려졌다.
도신우 대표는 “뺨이 닿긴 했지만 입을 맞추려 한 것은 아니었다”고 선을 그었다.
또 “현지 문화에 따라 이탈리아식 인사를 했을 뿐 성추행하려는 의도는 없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도 씨는 우리나라 최초의 남성모델로 1982년부터 4년간 한국모델협회 회장을 지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팀 http://blo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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