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중독’ 임지연, 다시 한 번 19禁

  • 스포츠동아
  • 입력 2015년 4월 9일 05시 45분


연기자 임지연. 동아닷컴DB
연기자 임지연. 동아닷컴DB
사극영화 ‘간신’서 수위 높은 연기

연기자 임지연(사진)이 또 한 번 ‘19금’ 행보를 걷는다. 임지연은 5월 중순 개봉하는 사극 ‘간신’(감독 민규동·제작 수필름)으로 관객을 찾는다. 지난해 데뷔작 ‘인간중독’을 통해 파격적인 모습을 선보이고 꼭 1년 만의 스크린 복귀이자, 두 편 연속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의 영화란 점이 시선을 끈다.

잇따라 주연작을 내놓는 임지연의 활동은 또래 신인 연기자들과 비교해 단연 돋보인다. 특히 노출을 겸한 연기로 데뷔한 신인이 차기작을 선택할 때 여러 조건을 따지며 정작 기회를 놓치기 일쑤이지만 임지연은 자신감 넘치는 행보로 매력적인 이야기에 참여하고 있다. 과감한 표현도 마다지 않는다.

‘간신’은 조선 연산군 시대가 배경이다. 쾌락을 탐하는 왕(김강우), 권력을 빼앗기 위해 전국의 미녀를 모으는 신하(주지훈), 그리고 왕을 사로잡는 한 여자의 이야기다. 임지연은 왕과 신하의 마음을 빼앗는 매력적인 여인 다희를 연기했다.

아직 영화가 공개되지 않은 탓에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하지만 ‘1만명의 여자를 왕에게 바쳤다’는 설정 아래 영화에 수위 높은 장면이 다수 담겼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임지연을 비롯한 출연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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