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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유희열, 콘서트 도중 “여자분들 다리 벌려 달라”…공식 사과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4-06 10:08
2015년 4월 6일 10시 08분
입력
2015-04-06 10:06
2015년 4월 6일 10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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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안테나뮤직
유희열이 콘서트 도중 언급한 19금 발언이 논란이 되자 이에 사과했다.
유희열은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토이의 단독 콘서트 ‘디카포’ 공연 둘째 날인 3일, “내가 공연을 할 때 힘을 받을 수 있게 앞자리에 앉아계신 여자분들은 다리를 벌려 달라. 다른 뜻이 아니라 마음을 활짝 열고 음악을 들으란 뜻이다”라는 말을 해 논란이 일었다.
이에 유희열은 6일 오전 토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모두 모두 정말 고맙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논란이 된 발언을 사과했다.
유희열은 “아무리 우리끼리의 자리였다고 해도 이번 공연 중에 경솔한 저의 가벼운 행동과 말에 아쉽고 불편해하시는 분들도 계셨을 텐데 무척이나 죄송해지는 밤이기도 합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유희열은 “오랜 시간 아끼고 간직해온 기억들도 한마디의 말로 날려 버릴 수도 있다는 사실을 더 깊게 새기면서 살아가야겠단 생각에 부끄럽고 마음이 무거워 집니다. 정말 죄송합니다”라고 남겼다.
유희열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토이의 단독 콘서트 ‘다 카포(Da Capo)’를 개최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팀 http://blo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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