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육지담, 일진설 해명 “대걸레 빤 물 맞았다… 오히려 내가 피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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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4월 1일 10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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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지담’

힙합 뮤지션 육지담이 일진설에 대해 해명했다.

육지담은 31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택시’에 ‘언프리티 랩스타’에서 함께 활약한 제시, 치타와 함께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육지담은 일진설에 대해 억울함을 토로했다. 그는 “윤미래의 ‘검은 행복’이라는 곡이 있다. 어릴 때는 내가 많이 까만 편이었는데 윤미래의 노래로 나를 많이 놀렸다. 피부색이나 생김새를 보고 놀렸다”라고 털어놨다.

그런데 이러한 놀림이 오히려 힙합을 만나게 된 계기가 되었다고 한 육지담은 “그런 장르는 처음 들어봤다. 처음으로 내 이야기를 하는 것 같아 무작정 찾아 들었다. 점점 랩에 대한 열정이 쌓이다 보니 랩을 직접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공중화장실 마지막 칸은 밖에서 잠글 수 있다. 거기에 가둬놓고 아이들이 너는 더러우니까 대걸레들과 있으라며 대걸레 빤 물을 붓더라”며 “가둬놓고 문을 열어주지 않았다. 청소 아주머니가 와야 나는 집에 갈 수 있었는데, 내가 가해자다, 돈을 뺐었다 이런 소문들이 나니까 억울했다”고 일진설에 대해 해명했다.

‘육지담’ 소식에 네티즌들은 “육지담, 외모가 강한 이미지를 줘서 더 그렇게 오해했던 것 같다”, “육지담, 요즘 아이들 무섭다”, “육지담, 육지담 힘내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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