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으로 들었소’ 유준상, 탈모 고민에 ‘정수리 셀카’… “모발 이식 알아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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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3월 17일 11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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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문으로 들었소 유준상’

‘풍문으로 들었소’ 한정호(유준상 분)가 탈모 고민에 빠졌다.

법조계 명문가이자 한인상의 아버지인 한정호를 연기하고 있는 유준상이 자연스런 연기로 시청자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에서는 한정호(유준상 분)가 자신의 정수리를 바라보며 탈모로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한정호(유준상 분)는 서봄(고아성 분)의 아버지 서형식(장현성 분) 때문에 극도로 화가 났다. 형식이 돌아간 뒤 머리 상태를 체크한 정호는 머리카락이 뭉텅이로 빠져 있는 것을 발견했고, 이에 직접 정수리 사진을 찍어 자신의 탈모가 꽤 진행됐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안타까워했다.

정호는 비서진에게 “모발 이식을 알아보라”고 지시했고 정호는 모방 이식에는 상당한 통증이 수반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정호는 “나는 통증에 약하다. 하루만 생각해 보겠다”고 약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지영라(백지연 분)가 자신에게 “좋은 탈모 센터 소개해 드릴까요?”라고 하자 정호는 부글부글 끓어오르다 이에 대한 복수의 일환으로 자신이 맡은 영라의 사건에 꽤 엄격한 잣대를 들이댔다. 그것도 모자라 영라에게 최연희(유호정 분)에게 사과하라고 사주하기까지 했다.

정호는 또 영라와의 과거로 인해 “서재에서 자라”는 연희의 말에도 꼼짝을 못하고, 손자를 보러 갔다가 아들인 한인상(이준 분)에게 “손 깨끗이 씻어라”라는 핀잔까지 들어 눈길을 모았다.

‘풍문으로 들었소 유준상’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풍문으로 들었소 유준상, 요즘 너무 재미있게 보고 있다”, “풍문으로 들었소 유준상, 완전 코메디다”, “풍문으로 들었소 유준상, 다음 회 기대된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풍문으로 들었소’는 대한민국 초일류 상류층의 속물의식을 풍자로 꼬집는 블랙코미디다. 매주 월화 오후 10시 방송한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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