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드 지킬 나’ 현빈, 한지민에 “내 세상이 되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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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3월 5일 10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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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BS ‘하이드 지킬 나’ 캡처
출처= SBS ‘하이드 지킬 나’ 캡처

‘하이드 지킬 나 현빈’

‘하이드 지킬 나’ 현빈이 한지민에게 돌직구 고백을 날렸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에서 구서진(현빈)은 장하나(한지민)에게 자신의 마음을 털어놨다.

이날 하나는 “이수현(성준)도 상무님한테 버려진 게 아니다. 아버지가 아들 구하러 안 오지 않았나. 아버지가 자기 아들한테 친구 데리고 오라고 한 것이지 않나. 돈 때문에”라며 “아버지라는 존재는 태어나면서부터 그 세상 자체인데 그 세상을 저버리지 않았나. 아버지라는 사람들이 그 어린 애들한테”라고 말했다.

이에 서진은 “아마 하나 씨가 살아온 세상엔 우리 아버지와는 다른 아버지가 있었을 거다. 그래서 이런 사람으로 자랐겠지”라며 “다행이다. 이제라도 당신 같은 사람 만나서. 그러니까 이제라도 내 세상이 되어줘”라고 고백했다.

망설이는 하나의 표정에 서진은 “장씨 성격상 로빈이 동의 안 하는데 나와 먼저 시작할리 없다는 거 안다. 천천히 해도 돼. 난 요즘 기다리는 게 일상이야”라고 너스레를 떨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하이드 지킬 나’는 현빈의 열연으로 시청률 3.8%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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