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거나 미치거나’ 오연서, 장혁에 이별 통보…“더 이상 개봉이를 찾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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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3월 3일 10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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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거나 미치거나 오연서.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빛나거나 미치거나 오연서.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빛나거나 미치거나 오연서’

‘빛나거나 미치거나’에서 신율(오연서 분)가 왕소(장혁 분)과 애틋한 마음을 주고받았다.

2일 방송한 MBC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 13회에서는 서로를 위해 감정을 숨겨야 하는 왕소(장혁 분)와 신율(오연서 분)의 안타까운 로맨스가 그려졌다.

앞서 황보여원(이하늬 분)은 왕소와 신율의 혼례 사실을 알고 신율에게 경고했다.

이에 신율은 황보여원이 왕소와의 혼례 사실을 비밀로 해주는 대가로 왕소와 이별하기로 했다.

신율은 왕소에게 “더 이상 개봉이를 찾지 말라. 남장도 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별을 고했다.

왕소는 신율이 황자의 첫 혼인은 황제가 전해준 상대와 치를 수 있다는 점, 이를 어길 시에는 어긴 황자와 상대가 모두 죽게 된다는 점 때문에 이별을 고한다는 것을 알기에 이에 수긍했다.

왕소는 다시 청해상단을 찾아가 신율에게 “부단주가 아무리 날 매몰차게 대해도 아파하지 않을 거다. 그러니 너도 아파하지 마라”이라며 개봉이에게 이 같은 말을 전해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신율은 왕소에게 “개봉이가 전하께서 지금 많이 힘드신 거 다 안다고, 곁에서 위로가 되지 못해 미안하다고 전해 달라했다. 그리고 생각한 대로 움직이시면 모든 것이 다 해결될 것이라고 전하라더라. 또한 모든 문제의 답은 이미 형님 머리 속에 있다고 말했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고려시대 저주받은 황자와 버려진 공주가 궁궐 안에서 펼치는 로맨스를 담은 드라마로 장혁과 오연서가 주연을 맡았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한다.

빛나거나 미치거나 오연서.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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