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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적남자’ 김지석, 순정파?… “여친과 12년째 연애 중”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2-27 13:47
2015년 2월 27일 13시 47분
입력
2015-02-27 13:27
2015년 2월 27일 13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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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방송화면 캡처
‘문제적남자 김지석’
배우 김지석이 ‘문제적 남자’에서 남다른 센스를 발휘했다.
김지석은 지난 26일 오후 방송된 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이하 ‘문제적남자’)에서 ‘대기업 면접 2014’를 주제로 면접 시뮬레이션에 참여했다.
이날 ‘문제적 남자’ 김지석은 “여자친구와 왜 헤어졌느냐”는 질문에 “외람된 말이지만, 아직 헤어진 적이 없다”고 거짓말했다.
김 지석의 말에 면접관은 “여자 친구와 헤어지게 된다면 왜 헤어질까”라고 다시 물었고 김지석은 “12년 동안 한 번 헤어진 적이 있었다. 여자 친구는 잘 들어주는 것을 원했는데 그렇게 해주지 못했다. 이제는 남의 말을 잘 들어주는 자세가 됐다”고 능청스럽게 말했다.
마지막으로 가장 좋았던 답변으로 자신의 답을 꼽은 김지석에게 면접관은 “앞의 이야기가 다 사실이냐”고 물었고, 김지석은 “사실이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문제적남자’ 김지석은 지난 26일 열린 ‘뇌섹남’ 제작발표회에서 “일전 녹화한 '해피투게더'가 오늘 방송된다. 공교롭게도 ‘문제적남자’ 첫 방송과 겹친다”며 "저는 당연히 계속 출연하는 ‘문제적남자’를 볼 것이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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