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차승원-유해진이 잡은 바다생물이 정력에 좋은 '군소'?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1월 24일 12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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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예능 프로그램 '삼시세끼 어촌편'
사진 = tvN 예능 프로그램 '삼시세끼 어촌편'
'삼시세끼' 차승원-유해진이 잡은 바다생물이 '군소'?

'삼시세끼 차승원 유해진'

'삼시세끼 어촌편'의 차승원과 유해진이 처음 먹은 바다생물 '군소'가 화제다.

어제(23일) 첫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 프로그램 '삼시세끼 어촌편'에서 차승원과 유해진은 바다에 통발을 던져 직접 어획에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들은 시간이 지난 후 통발을 확인했고, 통발 속에는 물고기 대신 정체를 알 수 없는 통통한 모습의 '군소' 한 마리가 들어 있었다. 연체동물에 속하는 군소는 우리나라 전 해역의 얕은 수심에서 사는 바다동물이라고 알려졌다.

'군소'를 어떻게 요리할까 난감해 하던 차승원은 마을 주민의 도움으로 마침내 방법을 알아냈다. 차승원은 잡은 군소를 집으로 가져와 끓는 물에 푹 삶아냈다. 그러나 처음 잡았을 때 통통했던 군소는 냄비에서 꺼내자 처음 모습과 달리 작아져 있었다.

'군소'는 몸체가 대부분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어 물에 데치면 크기가 대폭 줄어든다. 육지에 사는 껍질이 없는 민달팽이와 비슷하게 생겨 '바다 달팽이'라고도 한다. 차승원과 유해진은 잠시 당황해 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고급 요리라서 그렇다"며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군소는 신경망이 단순하고 신경세포가 매우 커서 신경 회로에 관한 연구에 많이 쓰인다. 미국 컬럼비아 대학의 에릭 캔덜(Eric R. Kendel) 교수 등은 군소를 통해 학습과 기억의 메카니즘을 밝혀내 지난 2000년에 노벨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삼시세끼 차승원 유해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삼시세끼 차승원 유해진, 새로운 케미커플", "삼시세끼 차승원 유해진, 정말 귀엽다", "차승원 유해진, 브로맨스 느낌" "삼시세끼 차승원 유해진, 유재석 박명수 같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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